청춘
김경미
없었을 거라고 짐작하겠지만
집 앞에서 다섯 시간 삼십 분을
기다린 남자가
제게도 있었답니다
데이트 끝내고 집에 바래다주면
집으로 들어간 척 옷 갈아입고
다른 남자 만나러 간 일이 제게도
있었답니다
죽어 버리겠다고 한 남자도
물론 죽여 버리고 싶은 남자도
믿기지 않겠지만
*
물빛님들 오늘은 아름다운 오월 첫 번째 시토론 날입니디 12시 멘토즈 스터디 카페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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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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