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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랑

 

    고정희 (1948  ~1991)

  

 

그 한 번의 따뜻한 감촉
단 한 번의 묵묵한 이별이
몇 번의 겨울을 버티게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고
활짝 활짝 문 열리던 밤의 모닥불 사이로
마음과 마음을 헤집고


푸르게 범람하던 치자꽃 향기,
소백산 한쪽을 들어 올린 포옹,
혈관 속을 서서히 운행하던 별,

그 한 번의 그윽한 기쁨
단 한 번의 이윽한 진실이
내 일생을 버티게 할지도 모릅니다.

 

 

 *

물빛님들!

구정 명절 즐겁게 쇠셨지요?

기온이 많이 내려가 오고 가는 길 얼어붙지는 않으셨는지

올 겨울 마지막 추위라 생각하면

또 떠나가는 겨울이 아쉽습니다

 

내일은 물빛 시 토론 날입니다

한 주 늦어 시 쓰는 시간이 한 주 늘어났지요^^

일주일 더 고민한 시 내일 오후 3시까지

토론합시다 방에 올려 주십시요

T그룹 통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신입 회원 한 명이 새로 오십니다

예전 물빛 회원 이셨던 박경화님입니다

먼저 목소리로 만나고 언제 오프라인에서 시 토론 하나는 날

얼굴 뵙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회원과 함께 물빛이 더욱 푸르게 출렁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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