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8회 정기시토론회/ 말 나무/ 조르바 > 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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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무

 

 

 

말은 마음밭에서 잉태한다

마음결이 다르면 말결도 다르다

 

바람에 사라지는 말

구르다가 찌르는 말

열매처럼 살진 말

 

말의 점성은 웅숭깊다

땡볕도 폭우도 고드름도 

빨아들인다

 

마침내 말 나무는

주검을 입히는 목관이 된다

썩어 다시 살아

새로운 말 나무를 키운다

 

자디잔 말 잎이 맺힌다

붉고 푸른 전갈이 나부낀다

 

     ㅡ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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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태한다 - 잉태된다
    말의 점성는 융숭하다 - 말의 뿌리는 융숭하다
    썩어 다시 살아 - 좋다
    붉고 푸른 전갈이 나부낀다 -전갈을 다시 생각해 보자
    말의 모습 속성을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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