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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겸(地山謙)*, 깊고 낮음 속

 

박경화

 

 

 

 

땅 아래 자신을 숨기고

나무와 풀 길러내며

더 깊이 흐르는 산

 

물은 만나는 것마다 품어주며

더 낮은 곳 찾아가고

 

소리 없는 깊고 낮음 속

빈틈없이 조화로운 자연

 

그 어우러짐에

나는 무엇을 보태며

살고 있는지

 

살아온 날들은

낱낱이 흩어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 지산겸(地山謙): 높은 산이 땅 아래에 있다는 것으로 겸손함을 이르는 말, 주역 64괘 중 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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