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공무한의 충만을 찾는 시인이시여- > 작품을 읽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작품을 읽고

|
01-08-13 14:13

벽공무한의 충만을 찾는 시인이시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새벽에 읽어본 시를 다시 음미해 봅니다.


-- 살아온 모든 시간이 폭격이었다면
발버둥치며 살아도 허허로웠다면
그대 안에 억눌린 분노를 잠재울 수 없었다면
아아아 비바람처럼 사라지고 싶다면
벽공무한의 충만을 찾아
고삐를 풀고 가고 싶다면
버리고 싶다면
쫒긴다면 -- < 가출과 출가 중에서 >


사라진 누군가를 향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읊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점 군더더기 없이 제 가슴에 곧장 꽂히는 화살촉 같은 시였습니다.

오늘 남금희님의 시와 함께 제 몸은 가출을 합니다.
오늘 남금희님의 시와 함께 제 영혼은 출가를 합니다.
마음속 온갖 잡다한 사념의 잡풀들을 파르라니 깎으며 남금희님의 시 한 편으로 인하여 오늘 하루도 헛되지 않으리라 여깁니다.

제 자신의 마음속,생활속을 한번 들여다보게 하는 시,잘 읽었습니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벽공무한의 충만을 찾는 시인이시여- 메나리토리 이름으로 검색 2001-08-13 554
11 답변글 다음엔 더 강도 높은 딴죽, 쓴소리 바라며-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29 575
10 저는 오늘 흰나비 되어 짧은 살풀이춤을....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26 583
9 그대 미포의 달과 푸른 침을 마시며-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21 544
8 그리운,너무도 그리운 사람 있지요.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17 557
7 서경애님의 호수에 돌팔매질 하며...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13 540
6 답변글 꽃송이, 눈송이 던지며 함께 살아 남읍...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15 565
5 비파소리님께 띄우는 섬 한 채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09 563
4 답변글 지극히 사랑하는 곳을 떠나보았더니........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11 653
3 물빛 흘러가는 소리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07 608
2 답변글 나는, 사자가 아닌 유도화 잎사귀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05 633
1 답변글 동문서답일지라도...... 메나리토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1-07-07 63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