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여사님. 감사합니다.
모임에 나오셔서도 항상 눈치보시지 않고 마음 그대로 진솔하게 표현하셨지요. 그런 차여사님에게 언제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느낍니다.
제 글이 부담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회원들이 골고루 글을 올리자는 뜻도 있었지만 또 하나 그렇지 못할 때에는 글을 보신 후에라도 <작품을 읽고>란에 가끔씩, 예, 가끔씩만이라도, 보았다는 표시쯤이라도 남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썼던 것입니다. 모임에서처럼 누군가의 시를 가지고 우리들이 돌아가면서 소감을 말하듯이 말입니다. 누구인가 내가 애써 올린 글을 보았다는 것을 알면 글 올리는 사람도 한결 보람이 있겠지요?
> 보리 밥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말씀 입니다,정신이 확 들도록 채찍을
> 가하신 듯 했습니다,숙제를 하지않고 놀다가 엄마에게 꾸중을 듣는
>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모두 잘해 보자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놀며 쉬며 가는 사람 열심히 가는 사람 길을 가는데도 여러가지가 아니겠습니까?잘 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는 것이 공부이듯이 시를 쓰면서도 자신
> 만만하면 누가 뭐라 하기 이전에 새글도 띄우고 답글도 쓰고 알아서 척
> 척 해 내지 않을까 하는 마음 입니다,언제나 out side 에 서성이는
> 자신이 때로는 싫을 때가 있지만 어쩔수 없어요 제 경우엔....
> 이정씨의 물빛을 아끼는 마음 잘 새겨 봅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