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희님의 <바다>를 읽고 > 작품을 읽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작품을 읽고

|
03-05-29 11:05

차재희님의 <바다>를 읽고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제목이 <바다>인지 <잠들지 못하고>인지 모르겠습니다.

차재희님의 이 시, 전 정말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우선 현실적인 문제를 이렇게 낮고 정갈한 목소리로
풀어나간 것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누구를 위한 고행인가>
<온갖 어려움 가슴으로 녹여 짠물이 되었는가>
<성날 때도 잔잔할 때도
길게 엎드려 부서질 때까지>
<선승이 알아차리고
오월 뙤약볕 아래 긴 여정에 들었다>

이런 구체적인 시어가 지금 많은 사람의 가슴을 젖게하는
삼보일보를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그 삼보일보는 욕심과 허영, 기만과 수치를 모르는 우리들을
통렬하게 껴앉았습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그들의 깊은 사랑을
이 시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참으로 좋은 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재희님의 건필을 빕니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7 김상연 시인의 <삶>을 읽고, 인기글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7-06-21 1483
256 답변글 이진흥 선생님의 <집사람>에 대하여 인기글 김학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7-01-17 1084
255 김세현씨의 [상사화]를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7-01-17 1367
254 김학원 선생님의 <집사람>을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7-01-04 1242
253 정해영씨의 [그곳이 아프다]를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6-05-16 1083
252 정해영씨의 <연인>을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02-28 1062
251 강은소 시인의 <적멸궁에 앉아>를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02-01 1531
250 김학원 선생님의 작품 <석양> 고쳐읽기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10-15 1032
249 김학원 선생님의 <낙조>에 대하여,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10-14 1272
248 신상조씨의 [안녕, 잘 가]를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09-17 1292
247 답변글 저장된 뚜껑 착한여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07-03 968
246 정해영씨의 작품 <아이스 홍시>에 대하여,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07-01 1191
245 신상조씨의 작품 <침묵>에 대하여,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06-18 1229
244 신상조씨의 작품 <편지>에 대하여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03-25 1012
243 신상조씨의 [눈바람]을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02-18 1130
242 신명숙씨의 <산은 지금 올이 고르다>를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02-09 1776
241 신상조씨의 <곰국을 고며>를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4-01-29 1348
240 김상연님의 <말 그 너머에 사랑이 있다>를 읽고 인기글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2-15 1131
239 김상연 시인의 <들여다본다>에 대하여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2-03 1487
238 답변글 김상연님의 <들여다본다>를 읽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2-02 855
237 김상연님의 <들여다본다>를 읽고 인기글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2-01 1187
236 답변글 엉겅퀴님의 작품 새터에서를... 엉겅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27 659
235 엉겅퀴님의 작품 새터에서를... 서경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23 722
234 시를 대하면 세상이 훤히 열리고... 세현님의 작품을 읽고 서경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22 745
233 김상연님의 <월식>을 읽고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21 904
232 '내눈이플레어스커트가나풀나풀춤추는' 을 읽고 서경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19 814
231 답변글 적막한 가을밤의 산사 묘사가... 차재희님 묘각사를 읽고 보리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17 665
230 묘각사를 읽고 미소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14 760
229 적막한 가을밤의 산사 묘사가... 차재희님 묘각사를 읽고 서경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12 895
228 답변글 거미줄 한 줄의 의미는... 서경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11 813
227 서경애님의 소요산 거미줄을 읽고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11-06 747
226 답변글 변명과 설득을 해보자면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9-12 856
225 이도원의 소설 [내 생의 자명종]을 읽고, 인기글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9-09 1273
224 답변글 허점 투성이, 부끄럽습니다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6-21 760
223 이도원님의 폭설(드라마)를 읽고 정정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6-21 810
222 답변글 조우기님의 <가장의 한마디>를 읽고 조우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6-18 667
221 조우기님의 <가장의 한마디>를 읽고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6-18 799
220 답변글 허걱!!! 딴죽의 칭찬이???? 굳센 난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6-16 613
219 유자란씨의 <심청, 인당수에 뛰어들다>를 읽고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6-13 998
218 답변글 유자란님의 <심청 인당수에 뛰어들다>를 읽고 굳센 난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6-11 668
217 유자란님의 <심청 인당수에 뛰어들다>를 읽고 인기글 정정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6-09 1128
216 답변글 정정지님의 시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에 대하여, 정정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5-30 613
215 답변글 정정지님의 시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에 대하여, 정정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5-30 751
» 차재희님의 <바다>를 읽고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5-29 912
213 답변글 정정지님의 시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에 대하여, 이도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5-29 830
212 정정지님의 시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에 대하여, 이진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3-05-29 94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