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바다님의 이 글은 일전에 <정겨운 속삭임>에서 읽으면서도 의아해 했는데 작품 제목이 틀린 것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못 본 사이에 그런 제목의 작품이 게시되었던 것인가요? 내용은 <따스한 이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와는 상반되는 느낌으로 시를 읽으신 것 같아서 구름바다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눈물, 눈물을 많이 흘려야만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 여기시는 것 같아서 감히 여쭙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분을 위해 흘리는 눈물의 양이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이 작가가 시어머님을 위한 눈물은 없었을지언정, 난독하고자 애쓰고 진심어린 마음의 시 한 편을 바쳤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 또한 다른 형태의 애정이며 눈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