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야 열어보았습니다 지적하신 '제목만으로 시를 다 읽어버린 느낌' '애매한 시와 산문의 경계선' '숭고하다등의 표현은 독자의 몫이어야' '유사한 단어들의 나열' '타인의 시에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것, 우리가 새롭게 추구하는 것들을 엿볼 수 있기를' 이 모든 지적들 쉽게 쓰고 쉽게 내던진, 죽기살기로 시를 쓰지않은 치열성의 부재로 봅니다 나중에는 버릴지라도 퇴고에 퇴고를 거듭해 보렵니다 님의 비평에 한 마디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음이 심히 부끄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