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를 일일이 분석해서 평 해 주신 선생님 감사 합니다.
어줍잖은 제 글을 과분하게 호평 해 주시니 죄송스럽습니다.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1연의 4행 <달려가고 있다>는 어제 토론때
복사물에는 <달려가고 있었다>였는데 아침에 글을 올리면서
실수를 한것 같습니다. 일단 <달려가고 있었다>로 고쳐놓은 다음
선생님이 말씀하신 <지나갔다>를 두고 고민 해 보겠습니다.
12월 어느날 이었던걸로 기억 되는데 그때 어머니 건강이 아주 안 좋은걸
보고 밤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눈이 엄청나게 퍼 부었습니다.
그때의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올 겨울은 저에겐 유난히 추운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