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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봅시다


여름 밤

평상
모깃불
밀수제비
꽉 찬 석류속 같은 하늘
아버지가 들려주는
달걀귀신 이야기

어릴적

용흥지옆 초가집의 한여름밤 풍경

오늘 밤
연꽃 덮힌 용흥지 위에
글썽이는 별 하나

용흥지 : 솔례마을 입구 큰 연못
옛날에는 연꽃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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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
    석류속 - 풀어주는 말이 없다
    시가 너무 짧다
    하이디
    단어가 더 있으면 좋겠다
    선생님
    안마당앞 용흥못가
    평상에 놀다 모갓불 피우며 밀수재비 먹던
    반딧불 날아 오르는 하늘
    아버지 달걀귀신 이야기
    어릴적 여기

    오늘밤
    연꽃덮힌 용흥지 위에
    글썽이는 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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