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나들이(2) / 이규석 > 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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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들이(2)

-를 기다리며

 

                                                                                                             이규석

 

 

꿈길에 그녀가 오신다기에 조심조심 댓돌을 밟고 마당으로 내려선다 한줄기 소슬바람 옷깃을 스칠 뿐 나무 위에도 장독 뒤에도 달빛만 가득하다 대문 밖 삽짝엔 밤마실 나온 들고양이 어슬렁거리고 그녀는 그림자도 비치지 않는다 울다가 쉬다가 다시 울어재끼는 풀벌레 울음 사이 나도 따라 울다가 잠에서 깬다 쉿, 그녀가 정말 오시기는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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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
    시적으로 많이 왔다
    댓돌, 삽작 - 요즘말로 쓰면 좋겠다
     울다가 쉬다가 다시 울어재끼는 풀벌레 울음 사이 나도 따라 울다가 잠에서 깬다  -울다가 쉬다가 다시 울어버리는 풀벌레따라 잠에서 깬다
    수하
    시의 세계가 살아있다
    조르바
    꿈길에 - 없어도 되겠다
    쉿, 그녀가 정말 오시려나 -쉿, 그녀가 다녀갔나
    하이디
    댓돌 삽작 - 나이가 들어보인다
    목련
    시를 기다리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장독뒤 - 장독위
    침묵
    쉿 - 확 깨는 느낌이다
    선생님
    그녀도 - 좋다
    꿈길에 - 빼도 되겠다
    쉿 - 본래의 생과 비 본래생의 차이를 잘 포착했다
    어께의 힘을 많이 뺐다
    쉿,그녀가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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