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시간을 본다 > 토론해봅시다

본문 바로가기

 

꽃은 시간을 본다

 

 

바람따라

고개를 흔들면

까딱까딱 시간이 간다

 

꽃이 흔드는 시간은 

계절이 오고 가는 신호등

 

세상의 꽃들은 오늘도 

바람결에 춤을 춘다 

저만치 붉은 사막에서

어린왕자가 데리고 온

양 한 마리가 걸어온다

양은 춤추는 꽃을 물고 간다

 

꽃은 

활짝 핀 드레스를 입고

사막의 여우를 타고

왕자와 결혼하는 꿈을 꾼다

 

어린왕자가 슬플때

해지는 노을을 보듯이

달이 뜨면 꽃은

금방 슬픔 속으로 숨는다

 

춤추는 꽃은 

계절을 흔드는 시계다

 

 

 

* 주제가 불분명하다 

2022.1.25수정, 2022.1.27, 2022.3.22 /4.12/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
    어린 왕자 ㅡ뺏으면 좋겠다
    상상력이 너무 많이 나왔다
    하이디
    제목이 좋다
    꽃이 태양을 시계로 본다로 바꿔도 좋겠다
    시의 폭을 넓히지 않았으면
    더 좋은 시가 되겠다
    목련
    주제가 불 분명하다
    동화적인 요소가 보인다
    조르바
    어린 왕자 넣어도 시가 좋다
    4연은 없었으면 좋겠다
    선생님
    양 한 마리가 신화를 만들면 좋겠다
    2연을
    춤추는 꽃은 계절을 싣고 가는 나룻배로 고쳐봤다
    시를 두 개로 만들면 좋겠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4
돌 속에서 오래 / 전영숙(921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229
553
어느날 선착장에서 / 정정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200
552
홧병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270
551
5월 24일 토론작품 (나쁜 녀석 - 팔음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158
550
평안한 하루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137
549
나무에 기대어 / 전 영 숙(920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18
548
920회 토론시/ 잘 가라, 피아노/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180
547
회초리가 필요하다 / 정정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321
546
제비 돌아온 날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306
545
919회 토론시 / 세족을 겪다/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877
544
꽃이 지는 봄날밤의 녹턴(Nocturne)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22
543
붉은 잠 / 전 영 숙 (919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80
542
흰 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61
541
붕어빵 기도 / 정정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90
540
장날 ㅡ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796
539
제918회 토론 시/ 망각일기 11/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63
»
꽃은 시간을 본다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201
537
벌을 벗는 동안/ 전영숙(918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66
536
노루귀 (곽미숙)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45
535
빗소리가 보인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44
534
꽃바다 ㅡ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179
533
흰 봄 / 전 영 숙 (917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186
532
엽서가 왔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182
531
수더분하지만 / 정 정 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182
530
제917회 토론시 / 백련사 동백 숲은 /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184
529
스피노자처럼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181
528
책을 읽다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189
527
집으로 가는 길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44
526
어떤 소식
이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163
525
삼월의 자리 / 전 영 숙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401
524
연가. 나는 꽃이다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82
523
그 흔한 말로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191
522
영문 모를 일 / 정 정 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07
521
사랑, 그 아름다운 지옥(2) -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7
193
520
장맛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24
519
엘비스는 건물을 떠났다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157
518
부드러운 돌 / 전 영 숙(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72
517
낭만 할배 - 팔음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153
516
뭉클한 것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09
515
엄마라는 말 / 정정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49
514
바람 부는 날 바늘꽃 울었습니다
4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211
513
하학이 상학에게/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482
512
두부 의례식 팔음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78
511
춤추는 손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12
510
평평하고 납작한 오후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183
509
스카보로시장에서 사온 세이지꽃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1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Copyright © mulbit.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