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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봅시다


선재야~

생일 선물 보냈다
우와~
할아버지 최고! 최고!
고사리 손이 허공을 찌르니
입꼬리가 귀에 닿은 할아버지
할아버지 얼마큼 좋아?
공룡의 크기와 숫자에 관심이 많은 여섯 살 선재
마음의 크기도 미터로 정하는데
천만 미터요~~
십 미터와 마이너스 십 미터를 오가던 점수가 하늘을 뚫자 이때다 싶은 할아버지
그럼 할머니는?
한참을 미적거리더니 작은 소리로
이천만 미터요~
예끼~
선물은 할아버지가 샀는데?
그래도
할머니가 더 좋은 걸 어떡해요
이천만 년의 정적이 흐르고
허허
네가 화천 대유 어른들 보다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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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손자 자랑이다
    고민이 없고 그늘이 없다
    너무 촘촘해 빈자리가 없다 압축하라
    마지막 연이 그래도 시를 살린다
    (목련) 쉽고 너무 가볍다
    (팔음) 동시 느낌 공룡의 크기는 빼는 게 좋겠다
    (조르바) 느낌표, 예끼, 허허 빼고 늘어진 것들을 압축하라
    (서강) 공룡은 빼라 재목이 가볍다
    (여호수아) 화천 대유가 생뚱 맞다

    조손의 대화가 재미있고 선물 공세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 동심이 예뻐 가볍게 써 봤습니다
    고맙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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