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바다님,
어제 물빛 모임에서 구름바다님의 시를 잠깐 토론 하였습니다.
요점만 간략하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날아간 화살 과녁에 꽂히듯>과<산과 들은 온통 연둣빛인데>,
<넌 나비이고 난 바람이니>와 <먼 지평 끝에 선 시인이고 싶다>에서
앞 뒤 문장이 연결되는 것처럼 접속형으로 수식해 놓았는데
논리적으로 좀 이상하고 서로 인과관계가 맞질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5행의 <~나질 않아 >가 <~ 나질 않고>로 고쳤으면....
구름바다님의 시들이 서로 비슷한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구름바다님의 끊임없는 창작열에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