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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 앉은시간길 고양이도 돌아간텅빈 골목길가는 목 길게 늘이고반기는 코스모스밤마다침침한 눈 비비며기다리던 엄마처럼희미해진 연분홍 미소로가는 손 흔들어어서 들어가라 한다지켜보던 별 하나그제야구름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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