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글을 읽기 전에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3연 좋은 구절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6연 먼눈 – 무엇을 말하는지 (목련)
-가까이 오진 않고 돌아가는 것이다 (하이디)
-7연 발자국 소리 – 누구의 것인가? (조르바)
-햇빛이 돌아가는 것 – 물리적 현상
산책길에 있는 떡갈나무 아래의 송충이처럼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는다
꽃도 외면하고 싶을 때가 있구나
그늘 좋은 곳에 주차했는데 차 위에 벌레 같은 것이 기어다닌다
꽃도 아름답지 않고 대면하기 싫구나
그래서 사람도 비껴가지 않겠나 (하이디)
-1연에서 4연까지 잘 읽힌다
5연부터 형상이 덜 된 느낌이다
3연 징한 이별의 정황으로 가서 – 이별했다 로 하면 어떨까
정황들이 우둘투둘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이 맥없이 느껴졌다 – 열매, 약이 나온다
열매가 뜬금 없다 중간 어디엔가 한번 나와야 된다 (서강)
-불협화음이 있는데도 사람들에게 소외되는 (하이디)
-3연 – 말이 생각한 것 그대로 나왔다
관점이 쉽게 툭 나온 것 같다
꽃이 나무를 버린 것으로 가려면
-꽃이 제 갈 길을 찾았다
이미지가 전체적으로는 잘 잡히는데
따로 노는 느낌이다 (조르바)
-징한 이별
시적이 나무로 흔들린다 (서강)
-3연 관점을 달리해서- 꽃이 나무를 버렸다
안도현의 시 중에 ‘모기장 동물원에 갇힌/ 나는 한 마리의 슬픈 포유류’ 처럼
4연 그늘 → 그늘이다 – 내적 갈등
5연 마주하거나 손잡고 싶지 않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처럼 표현을~
자박자박 – 물이 있는 것 (조르바)
-자박자박은 소리가 크게 안 나는 것 (하이디)
-이오타 교수님:
제목이 눈을 끌었다
호기심을 주었다
앉는 곳인데 앉지 못할 금기, 부정적인 금기
꽃이 유인하는데 – 벌레처럼 생겨서 밀어내는
꽃과 나무 – 인력(引力)이 있어야 하는데 척력(斥力)이 되었다
척 – 빛과 그늘, 생과 사
테마 시 – 시 속으로 끌고 들어감
꽃이 가져야 할 본래성를 상실했기 때문에 척력으로 작용
꽃 – 아름다움의 표상
척력과 인력 관계를 많이 느꼈다
6연까지는 잘 읽었다
1연에서 6연 - 인력과 척력 관계
7연, 8연, 9연 – 다른 핀트, 다른 차원의 얘기로 간 듯하다
푸른 바람, 어둠,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