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 마무리 할 때
양귀비꽃의 성질에 좀더 치중했으면 좋겠다
3연 고개를 떨구시나~ 4연 두리번거리시네~
시의 맥이 탁 풀어지는 느낌이다
환기시키고 다른 어떤 것들이 따라와야겠다
당신 → 여인들 로 한다면 (가족사를 듣고 나서) (서강)
-양귀비의 정황이 5연에 잘 나타났다
3연에 피 흘려 생명을 이어준 당신 - 넓어서 어머니가 확 다가오지 않는다
어머니가 계실 때의 정황
희생과 자식을 키우기 위한 독한 마음을 함께 드러냈으면
양귀비의 특성이 잘 드러나지 않겠나
독성 과 희생정신 - 독성과 아름다움 - 양면을 다 썼으면 좋겠다 (하이디)
-양귀비 하고 어머니는 이미지가 덜 맞는 것 같다
제목을 ‘왜 이제야 오셨습니까’ 로 했으면 좋겠다 (목련)
-양귀비꽃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 아름다움과 치명적 독성을
3연과 5연에서 시도해 보았다
많은 분들이 당신을 어머니라고 생각하시는데
어머니를 포함해서 할머니, 증조모 세 분, 숙모-
집안의 여인들이 요절하셨다
양귀비가 왜 떼를 지어 피었을까 가족사를 생각하며 이 시를 썼다 (코너리)
-이오타 교수님
앞서 토론 내용에 공감하면서 들었다
전영숙 선생이 고쳐서 읽은 것에 공감한다
4연까지는 평어를 쓰다가
5연부터 화자가 끼어들어 얘기하고 있는 느낌
직접적 정황에 뛰어든 것 같은 느낌
묘사하는 식으로 쭉 나가면 오히려 낫겠다
5연 기도는 제가 올리리이다/ 살기 위한 악다구니가 무슨 큰 독이겠습니까
화자가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게 들린다
양귀비 - 아름다운 꽃
인간이 추구하는 진선미 – 최고의 가치
어머니로 읽었다
어머니, 할머니, 여인들 – 역사적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정황에서 자기 희생, 생명을 준다
어머니의 자기 희생과 자기 헌신 – 최고의 가치
이 최고의 가치를 엮어서 시로 썼다
2연 성자 – 거룩한 사람 - 지나치게 읽혀졌다
3연 떨구시나, 4연 두리번거리시네 – 연결이 조금 이상하다
4연 버선발로 뛰어나오신 당신 – 급작스럽다는 느낌
제목을 ‘왜 이제야 오셨습니까’ 가 이 시에 맞지 않겠나
어투에서 바뀌는 것
화자가 문면에 직설적 화법으로 드러내는 것
→ 묘사로 하기, 한걸음 물러서서 표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