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갓진 통나무 집
돌샘 이재영
에메랄드 오수 가에
외 따로 서 있는 고색창연한 집
누가 살까 궁금한 마음
잔잔한 호수 에메랄드 물빛
그 속엔 파란 하늘
하얀 뭉게구름 조각조각 담기고,
고요한 물 위엔
조각배 한 척 떠간다
저 집주인, 선녀와 나무꾼 실은 저 배
호수 끝없이 떠돌며 놀다가
하늘 포르르 날아올라 천국에서
지내다가 한 번씩 오는 별장 같은 집
빨간 무지개다리 지나
언덕배기 통나무집에 이르니
그 집은 세계적 유명한 찻집,
굳게 잠긴 철문엔 오늘은 공휴일,
아무도 없다
거기 들러 녹차 시켜놓고
차 우리면서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우리 가족 합창 부르면 딱 좋은 여기,
일평생 단 한 번 온 좋은 기회인데
아쉬움, 남겨놓고 돌아서는 짠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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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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