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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37집 3,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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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수족관 속 금붕어
물 위로 물방울 만들다 유유히 사라진다

수초를 헤치고 올라와
벙싯거리다 내려앉고

지느러미 흔들며 솟구쳐 오르다간
말없이 팽 돌아서고

유리벽에 머리 들이박고선
왕 눈 껌벅이다 가라앉는다

솟구치고 곤두박질치던 금붕어
허옇게 배를 뒤집었다

둥둥거리며 몰려든 사람들
입이 큰 물고기가 말을 못해 죽었다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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