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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28집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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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어느 날


내가 없으면 모든 것이 없어지는 줄 알고
내 것에만 집착하며 살았는데
9월 어느 날
집 앞 과수원 길을 걷다가
처음으로 본 사미귀의 거시기 장면
그 절정의 순간을 본 후,
내가 없어도
모든 것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탱자나무 가시에 찔린 듯



종종


잠 잘 때 옷 다 벗고
불 켜놓고 자는 버릇이 내게는 있다
그 버릇 때문에 종종 밥상머리 교육을 받는다
발가벗은 몸으로 불 켜놓고 잔다고
마누라가 아닌 어머니께
다 큰 아들 녀석의
거시기를 보시고도 태연하신
팔순의 어머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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