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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봅시다


​저장 or 삭제 

 

 

박경화

 

 

 

 

긴 말 필요 없이

좋으면 저장, 싫으면 삭제

구구절절 사연도

이모티콘으로 해결하는

손끝 터치의 스마트한 일상

 

컴퓨터와 휴대 전화기 속에

저장한 것들 다시 보지 못한 채

세상 떠날 수도 있겠지

저장이나 삭제는

삶과 죽음의 다른 말이 아닐지

사람도 신들의 프로그램 속

움직이는 이모티콘 아닐지

 

불현듯 나라는 사람의

저장기간이나 삭제일이 궁금한

오후, 서늘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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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숙시인/ 1연의 손 긑 터치 표현은 없어도 될 듯/ 저장 삭제는 에서 아닐지는 뺐으면 . 설명적인 표현을 줄여 주면 시가 명료해 질듯.
    고미현시인/ 제목에서 OR 부분의 표현 의도가 궁금 /작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다.
    정정지시인 / 마지막 연의 표현에 공감이 많이 갔다.
    이규석시인/ 나이 듦을 표현 한 것 같다. 떠나는 심정을 표현한  것 같다.
    이자시인/ 긴 말 필요 없이 는 빼고 들어가도 좋을듯. 구구절절이 다른 표현 찾아보면 좋을듯
    김미숙시인/ 영어를 사용한 것이 시적인 제목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시대를 반영한 제목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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