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의 퇴근길 (詩) > 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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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퇴근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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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퇴근길 / 장철

철마가 공기를 몰아
승강장에 뿌리면
포구의 짠 냄새가 난다

파도와 부대낀 하루
굳건한 자존의 조각배들
만선을 몰고 돌아갈 길

표표한 상념을 떠나보낸
항구에서는
격려의 말들로 가득차고

엷은 외투에 스며든
땀과 소금기는
억센 성취의 함성이리라

또, 아침
꼿꼿이 허리 펴고
돌아올 길을 가겠지

별똥별에 운명을 묻고
오늘도 난달 앞에서
잰걸음에 길을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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