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미 선생의 말씀을 1547장에 저장하다 / 이자 > 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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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 15:13

참가자미 선생의 말씀을 1547장에 저장하다 /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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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미 선생의 말씀을 1547장에 기록하다

         

        이 자

 

"지심도에 동백꽃이 피었데"

 

30년 지기의 전갈을 받고

장승포항으로 달려갔더니

파도 높아 배가 꽁꽁 묶였네

장승포에 내 몸도 묶어두고

묶인 것들끼리 시린 이야기 

풀어 놓고 노닥 노닥이다

참, 하필 오늘

소주 한 잔 받아 들고 

넋두리하다가

아쉬움에 부둣가를 맴도는데

덕장에 매서운 해풍 맞으며 

누워있는 참가자미

다 그런거야

사는 게 다 그런 거야

내게 눈 흘기며 말씀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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