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착한여자 님, 끝없는 독서에 박수를 보내며 또 이렇게 좋은 글을 발췌해 올려주시는 것에 늘 감사!<br><br>내 생활의, 내 말의, 내 글의 어떤 것을 이렇게 발췌해 낼 수 있을까...발췌해 낸 것이 시가 되는 것일까...그렇다면 그 시는 과연 나를 표현하는, 내 마음을 드러내는 가장 엑기스적인 것일까...뭐 이런 생각이 드는 오전입니다.<br><br>어제, 오늘 총기 사건으로 인한 흉흉한 뉴스...한 학생의 발췌된 생이 참으로 가슴 아프고 끔찍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또 시를 토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