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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봅시다


아카시아

 

김세현

 

 

  

의붓아비 박대에

가슴은 온통

울음으로 출렁대던 학창시절

집에 가기 싫어

찾아갔던 성모당에서

울다 살풋 잠들었다 깨면

향기로운 명주손수건 풀어

내 눈물 닦아주던

아카시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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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노후를 바라보다 1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3-12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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