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 / 정 정 지 > 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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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봅시다


               반항

 

                       정 정 지

 

심은 이빨이 

할 일 하고 있을때는

그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세월 흘러 병 든 그

 

꼽아보니 

함께 한 세월이 길다

 

늙어서 팔려가는 황소처럼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

 

잡은 손을 놓을때에야

알게되는 소중한 존재

 

그날 입안에선

파도가 높았다

오래 뿌리 내리고 

살던곳을 떠나는

그의 반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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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다 이번 시는 쉽게 쓴 것 같다 암시적이지 않고 지시적이다 사전적인 의미로 써서 미감이 줄어든다 '이빨' 이 모두 걸리다 했지만 걸리지 않는다 '존재'란 단어는 시를 쓸 때 조금 조심스러운 낱말이다 존재란 것은 애매하고 알 수 없고 어려운 단어다 2연-3연은 묶어서 쓰면 좋겠다 '반항'은 직설적이라 절규 슬픔 저항 등으로 생각해보며 어떨까 전체적으로 진실 진정함이 그대로 있어 힘 있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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