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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봅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정 정 지

 

손 끝 야무지고

헌신만 하던

그녀가 아프다

 

멀리있어

손 잡을수도

눈 맞출수도 없는데

 

현대 의학이 튕겨져 나오는 몸

 

전하지 못한 말

아직도 지천인데

 

하릴없이 내다 본

하늘은 캄캄하다

 

이 어둔 세상에도

주변을 밝힐

별 하나는 남겨놓아 주세요

무릎 꿇고

두 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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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감정이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좋은 시이다. 인간은 무력한 존재라는 것을 느꼈다. 현대의학 : 몸 현대의학이 범위가 더 크다. 현대의학에서 현대의학도 감싸지 못한 으로 표현을 추천. 무릎을 꿇고 보다 무릎을 꿇는다. 좀더 시적인 표현을 고민해보자. 시적인 표현이란 무엇일까... 괴테의 자서전 시와 진실이 생각난다. 아직도 지천인데 보다 아직도 많은데, 별하나는 놓아주세요. 갑자기 기도문으로 화법이 인칭이 달라졌다. 좀 어색하다. 별 하나는 남겨놔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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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할수 있는 일 / 정정지
    1.이규석 / 시가 마음 아프게 읽었다.
    2.전영숙/ 어둔세상에도 .도 와 / 별 하나는 의 는을 빼보았으면
    3.정해영 / 두손을 모은다에서 무릎을 꿇고로 표현이 충분하지 않은가
    4.이자 / 누군가 나를 위한 기도를하는 사실을 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지천인데를 많은데로
    5.침묵 / 시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은 입장에서 빨리 나았으면 기원해 봅니다
    6.곽미숙 /
    7.박경화 / 환자를 위한 시를 쓴 것. 긴장감에 대해서 생각이 들었다. 별 나는 남겨 주세요
    8. 이진흥 / 셋째연 현대의학에 튕겨져 나오는 몸 /표현이 좀 걸린다. 지천이라는 말 역시
    별 하나는 남겨라는 표현의 방법이 전환이 된점 차라리 별 하나 남겨 등으로 했으면
  • ?
    7번에서의 제 의견에 부연 설명 드립니다.
    위 시에서 '별 하나는 남겨놓아 주세요'라고 갑자기 존댓말이 나온 것이 어색해서 고쳤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시 속의 아픈 분(친구)이 어서 낫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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