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 환하다 / 이 자 (959회 토론작) > 토론해봅시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토론해봅시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전 체 목 록

 

 

텃밭이 환하다 

      

              이    자



땅콩 거두고
묵혀 둔 밭
납작 나생이 퍼질러있다

쌉쌀한 향
겨울 오후가 아찔하다

나생이 자태에 홀려
몸빼 차려입은 
여고친구 자야 숙이 

이야기자루 들고
웃음 봉다리 옆구리에 끼고
밭에 눌어붙었다

고랑마다 깔깔깔, 꽃이 핀다
광주리에 웃음꽂 그득 쌓인다

점 
노을에 타들어가는 텃밭, 
환하다
그 시절이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
    따뜻하다. 여자들이 누리는 솔솔함, 나생이 - 냉이 아찔하다 보다 다른 표현이 좋지 않을까.. 점, 점을 따로 띄운 이유가 궁금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 싶었다. 행과 행, 연과 연의 무게에 따라 써야 한다.  몸빼 - 일본もんぺ
  • ?
    1.텃밭이 훤하다 달하 이자
    아찔하다 는 표현이 조금 과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 전영숙
    2. 시가 따뜻하다/ 황석주
    3. 몸빼는 일본어 일바지로 바꾸면 / 점 점 시간을 나타내고 싶어서 굳이 표현 /팔음
    4. 나생이밭이 훤하다가 맞는가 /점 점 생각만큼 표현감은 없는듯 /정해영
    5.이진흥스승님 / 점 점은 한 글자로 한 행을 만들기는 가치성에 주의해서 표현해야 한다
    고랑마다 깔깔깔 꽃이 핀다/
    몸빼라는 표현 일본어라해도 우리나라에 적응된 단어라서 거슬리지 않는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38 버팀목 ㅡ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3 202
837 나비처럼 가볍지만 / 전 영 숙(960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3 246
836 변심/ 이규석 2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3 262
835 아물지 않는 이별이 있듯이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3 223
834 향기로운 입술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2 226
833 그 꽃잎이 떨어진 자리는 3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9 281
832 사라지는 것 앞에서 / 전 영 숙 (959회 토론작) 3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9 258
831 반월당 역 풍경/ 이규석 4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9 227
830 기일 (忌日) 2 하루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9 258
829 마취 ㅡ김미숙 3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9 144
828 나무도장 2 2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9 159
827 내가 할 수 있는 일 3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9 161
826 고독사 4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9 223
» 텃밭이 환하다 / 이 자 (959회 토론작) 2 달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08 265
824 시인의 목소리 2 쁘띠샘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26 124
823 12월에는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26 171
822 한 해를 보내며 1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26 309
821 동지(冬至) / 전 영 숙 (958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26 147
820 숨 고르기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26 129
819 내가 나를 친구하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26 177
818 그깟 것 / 이 자 1 달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25 165
817 (958회 토론) 꽃기린의 죽음(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24 141
816 명자꽃, 그녀 2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12 151
815 가시가 전하는 말/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12 129
814 첫눈/ 전 영 숙 (957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12 143
813 금세라는 말 1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12 308
812 울다가 웃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12 137
811 단풍나무 아래서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12 131
810 녹슨 칼 2 달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12 146
809 같다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28 290
808 득음 1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28 297
807 눈짓 1 이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28 187
806 스키드 마크 1 하루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28 115
805 바람이 등을 밀어도 / 전 영 숙 (956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28 241
804 봉양 ㅡ김미숙 2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28 187
803 말을 보낸다 2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28 331
802 거미12 욕망하다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4 406
801 우리 집 연대기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4 266
800 올해도 어김없이 / 전 영 숙9955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4 264
799 겨울 이야기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4 266
798 검은 햇살 1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4 199
797 (956회 토론)흉터 - 팔음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4 233
796 오늘 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4 191
795 보이지는 않지만 / 정 정 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4 299
794 서리가 내린 날에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0-24 173
793 치자꽃, 빌리 홀리데이* 1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0-24 203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