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표님의 구멍가게, 그리고 낯선 향기 모두 잘 읽었습니다 > 토론해봅시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토론해봅시다

|
05-10-05 00:39

정근표님의 구멍가게, 그리고 낯선 향기 모두 잘 읽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정근표님,<br>구멍가게 참 잘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흐뭇한 미소가 슬며시 피어오르는 것을.... 다들 그러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낱말 하나 없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쓰신듯 합니다. 감동 먹었습니다. 저는 긴  어린 시절 서문시장 근처에서 살았거던요. 오, 자전거,짐...아직도 모든 기억들이 파릇파릇 생생합니다 <br><br>착한 여사님, 안뇽<br>정말 오랜만입니다. 낯선 향기  반갑게 잘 읽어 보았습니다. 착한 여자의 최대 장점이 에너지, 열정인 것 잘 아시죠. 시에서든 소설에서든 그 열정 막  퍼내시길 바라며 두서없이 읽은 느낌을 몇 자 적어봅니다.(소설에 대해 문외한임을 밝혀두고......)<br><br>*<자정부터 여명까지의 시간> - 시작이 꼬인다. 그냥< 밤은>  어떨런지<br><br>*<되새김질하는 소처럼~ 짓이기고 있을 것이다 >- 되새김질과 짓이기는 것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 씹는 행위와  반죽하고 찧고 다지는 행위)<br><br>*<노모에게는 지루하게 투입되는 노란색 액체가 자신의 현실에 반항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자신에게 닥친 위험에 이토록이나 반항하지 않는가.>-<br>두 문장을 비교하니  이상하다. 나 혼자만 그런가<br><br>*<아들의 팔에 매달린 채>- 아이라면 매달릴 수 있겟지만, 어른은  좀 그렇다<br><br>*<아이의 고통을 온몸으로 체휼하기에 그녀는 또한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보인다>-미안하게도  이해가 안된다<br><br>*<어느 날은 근사한 식당을 앞에 두고도 결국 택시에서 내리지 않았다. 그러고는 집에 급한 일이 생겼다고 택시 안에서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두 문장이<br>서로 다른 날 일어난 일 같은데, 같은 날로 읽히니 아이구 헷갈리네<br><br>*<천성은 내용과도 같았다.>-엄마와 천성이 닮았다는 뜻(?)<br><br>* 이야기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단지 쭉 나열되어 있다.<br><br>* 인칭의 혼란이 있다.누가 누구인지, 예를 들면 남자와 여자, A와 여자 등 ...처음 소설 읽을때 그 여자들을 동일인으로 읽다가 아 아닌가 하고 몹시 헷갈렸다. 보다 명확해야 하지 않겠나<br><br>* 죽음의 경계선에서 겪게되는 여러 정황들을 표현해 놓은 듯하나, 마땅히 제목을 뒷받침해 줄 향기를 소설 속에서 찾을 수 없다.<br><br>* 이상입니다. 사전에 들꽃같이 피어있는 우리 말, 정말 예쁘지요<br>  <br><br><br><br>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 마흔셋 김상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16 324
9 답변글 잘 읽었습니다. 신상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17 359
8 답변글 감상문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18 389
7 낯선 향기 착한 여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3 602
6 답변글 잘 읽었습니다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3 357
» 답변글 정근표님의 구멍가게, 그리고 낯선 향기 모두 잘 읽었습니다 추임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5 774
4 답변글 공감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5 332
3 9월이 지나가네요 보리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09-27 292
2 새 게시판을 엽니다 오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09-24 629
1 답변글 오즈님, 고맙습니다!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09-25 782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