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습니다. > 토론해봅시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토론해봅시다

|
05-10-17 23:35

잘 읽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볏단을 보며 인생의 끝을 생각하는 그 마음은 전해지지만,
쓴 소리만 하겠습니다.^^

제가 기대하는 시란, 제가 알고 있는 시의 한계이겠지요.

전 적어도 시를 읽을 때 아래 세 가지 중 하나가 그 시에 있기를 원합니다.
강렬한 정서적 환기,
미지의 것에 대한 환상,
그리고
곁에 있었음에도 인지하지 못한 것들에 관한 놀라운 깨달음.
물론 내가 채워가며 읽을만한 여백이 다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미소년님의 시는 저의 세 번째 기대조건에 비추어볼 때
다소 안이한 느낌이 드는 시입니다.
열매 혹은 볏단을 보고 자신의 삶의 결과 또한 풍성하길 원하는 것은
너무나 평범한 사념이 아닐까요?
전문가답게 조금 더 날카롭게, 조금 더 치열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저의 가혹한 칼날이 님의 詩心을 한없이 벼릴 수 있길….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 답변글 선생님께 카타르시스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1-08 679
20 고향 김상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1-07 215
19 답변글 두 작품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1-04 299
18 답변글 토요일 외 9편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1-04 263
17 토요일 외 9편 카타르시스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1-03 278
16 문장 김상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1-02 201
15 두 작품 카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26 237
14 봄날 미소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21 220
13 초승달 미소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20 224
12 답변글 작품을 읽고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20 236
11 답변글 감상문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18 295
» 답변글 잘 읽었습니다. 신상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17 241
9 가을밤 김상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17 324
8 마흔셋 김상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16 234
7 답변글 공감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5 212
6 답변글 정근표님의 구멍가게, 그리고 낯선 향기 모두 잘 읽었습니다 추임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5 490
5 답변글 잘 읽었습니다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3 230
4 낯선 향기 착한 여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3 362
3 9월이 지나가네요 보리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09-27 210
2 답변글 오즈님, 고맙습니다!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09-25 709
1 새 게시판을 엽니다 오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09-24 38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