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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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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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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 1행은 없는 것이 더 낫겠다란 생각.
1연 3, 4행은 줄여서 쓰면 좋겠다란 생각. (예 - 가을걷이 볏단처럼)

3연도 없는 것이 더 긴장감을 주는 듯.
5연은 <마음>을 빼거나 더 간결하게 했으면 하는 느낌. (예 - 명치끝이 아린다)

짧은 시는 짧은 시로서의 함축미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마흔이 넘고보니 이 시가 더욱 가슴에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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