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 앉은
시간
길 고양이도 돌아간
텅빈 골목길
가는 목 길게 늘이고
반기는 코스모스
밤마다
침침한 눈 비비며
기다리던 엄마처럼
희미해진 연분홍 미소로
가는 손 흔들어
어서 들어가라 한다
지켜보던 별 하나
그제야
구름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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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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