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뇨!
돌샘 이재영
울창한 연둣빛 숲 하늘 덮고
청옥빛 푸른 물 바위 치며
수만 개 백옥 구슬 쏟는다
그 속에 넓은 바위 텅 비어
자리 퍼 놓으니 아들 딸 가족들
삼복더위에 천하 명당자리``````,
청아한 물소리 계곡 울리고
고운 산새들 날아와 노래 부르니,
다람쥐도 흥겨워 바위 타고 조르르
나무 타고 졸르르 춤을 춘다
여기는 700m 산마루 계곡 가
청상 풍(淸爽風) 불어 얼굴 스치니
숨 막히는 찜통더위는 저 먼 나라 ``````,
먹이 한 알 던지면 고기 떼 몰려와
기쁨 주니, 세사(世事)에 찌든 번뇌
한순간에 녹는다
무념무상(無念無想) 텅 빈 마음, 어찌
이리도 평화로운가, 아! 여기가 선계인가
오늘은 이 선계에서 우리 가족 하루 신선``````,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Copyright © mulbit.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