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님, <토론합시다>에 글 올려주세요 해놓고선
아무도 답을 달아주지 않으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오르진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늦게나마 읽은 소감을 짧게 올려보겠습니다
짧지만 진솔함이 돋보이는 시였구요
다만 걸리는 곳은
1연의 <초침이 떨어졌다>와
3연의 <초침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4연의 <초침이 없으니>
초침의 상태가 일치되지 않으니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4연의 <초침이 없으니>는
'초침 소리가 나지 않으니'의 의미로 읽히는데요...없어도 될 듯 싶습니다
<자명종, 초침이 떨어지다>라는 제목도 다시 생각해 보시길...
님의 다른 시에 그런 제목이 있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언뜻 생각나는 제목은 <부부>나 .... 그것도 아니면 뭐가 적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