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4회 정기 시 토론작/ 바람/ 김세현 > 토론해봅시다

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목    록  

바람

 

 

 

당신은 바람의 의미를 생각해 본 적 있을까

바람개비처럼 바람 속에서 어울려 도는 것

모든 것은 생각하면

바람의 의미 같은 것뿐일지도 모른다

 

오래 전에 나는 내 의식 속에서

낯선 바람을 따라 떠돌고 있는

당신을 사살했다

그런데 오늘은

새로운 인간상이라는 언어를 통해

당신이 내 안에서 되살아나고 있다고

나는 말해야 한다

 

바람이 분다

무수한 배반의 언어를 딛고 일어서는

바람의 의미들

오늘 나는 살아야겠다

 

 

칸나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3
어떤 소식
1
이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5
201
572
엄마의 그늘 / 고미현 (924회 토론작)
1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363
571
피 흘리는 장미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99
570
제924회 정기 시 토론작/ 무명에 대하여/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78
»
제924회 정기 시 토론작/ 바람/ 김세현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202
568
산을 오르다,잠시 /곽미숙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61
567
무인매장ㅡ팔음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44
566
배꼽의 그늘 / 전 영 숙(924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98
565
꽃 뒤에 숨는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89
564
양녀 일기 / 정정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93
563
대청마루 두 개의 문 / 전 영 숙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684
562
아이리스의 보라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25
561
922회 토론 시/ 선물/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61
560
줄다리기ㅡ팔음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78
559
암, 비둘기도 아는 것을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67
558
종덕수인 (種德樹仁)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55
557
921회 토론시/ 모란꽃/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190
556
꽃이 바람에 물결치는 장면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218
555
문화적 식성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192
554
돌 속에서 오래 / 전영숙(921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234
553
어느날 선착장에서 / 정정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223
552
홧병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292
551
5월 24일 토론작품 (나쁜 녀석 - 팔음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163
550
평안한 하루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141
549
나무에 기대어 / 전 영 숙(920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37
548
920회 토론시/ 잘 가라, 피아노/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192
547
회초리가 필요하다 / 정정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357
546
제비 돌아온 날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367
545
919회 토론시 / 세족을 겪다/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924
544
꽃이 지는 봄날밤의 녹턴(Nocturne)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27
543
붉은 잠 / 전 영 숙 (919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89
542
흰 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65
541
붕어빵 기도 / 정정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300
540
장날 ㅡ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820
539
제918회 토론 시/ 망각일기 11/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67
538
꽃은 시간을 본다
1
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203
537
벌을 벗는 동안/ 전영숙(918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71
536
노루귀 (곽미숙)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53
535
빗소리가 보인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52
534
꽃바다 ㅡ김미숙
1
팔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183
533
흰 봄 / 전 영 숙 (917회 토론작)
1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188
532
엽서가 왔다
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190
531
수더분하지만 / 정 정 지
1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199
530
제917회 토론시 / 백련사 동백 숲은 / 조르바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189
529
스피노자처럼 / 이규석
1
corner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187
528
책을 읽다
1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19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Copyright © mulbit.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