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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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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돌아 돌아
합장한 두손안에
머물고
파도는 떠나자고
그리도 제촉하였는데

학창시절 찾았던
그 곳에
아직도 그분이...

파뿌리 머리카락이
향나무 였던가요...
나는 해송으로 알고 있었는데...

넘 좋은 시 , 오랜만에 보니
흘러간 영상들이 backward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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