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은소입니다.
보내주신 물빛 39집 <잘 가라, 피아노> 잘 받았습니다.
제가 일 때문에 집이 있는 BC주 밴쿠버를 떠나
AB주에 두 달 정도 머물다 와서, 이제야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멀리까지 보내 주신 정성 생각하며 열심히 읽고 또 읽겠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고향의 인연에 마음을 다하지 못해 많이 부끄럽기 그지 없네요.
물빛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이진흥 교수님과 회원님들께
모두 건강하시리라 믿으며 안부를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필 하시기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빕니다.
동인지를 보내주신
전영숙시인님께 메일을 쓰려고 했는데
자꾸 전송실패가 되어 여기다 인사드려 봅니다.
그동안 건필하시어 작년에 시집까지 엮어 내셨네요.
시인님의 힘찬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며
문운이 내내 함께 하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