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선물 고마웠습니다!
추석 되기 며칠전 아직 새파란 감을 보면서
저게 언제 익을까 생각했더랬는데
추석 이틀전쯤에는 순식간에 빨갛게 익더군요.
가을분위기가 익어가던 지난주에
이오타님 메나리님 신명숙님 신상조님 오즈
즐거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반가움과 정겨운 이야기들과 만난 점심과 마음이 담긴 선물.
하는일 없이
물빛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만 받는 오즈 입니다.
사진은 메나리님께서 수 놓아 주신 다포인데
소파팔걸이에 걸어 두고 매일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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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착한여자님
중국옷 소식 올립니다.
그날 입어보신 용무늬 꽃무늬 대신 새로운 옷감들이 왔답니다.
그동네 아주머니들이 그런류의 맞춤옷들을 입고
다니기 시작하고 있다 하네요.
색깔은 꽃분홍 베이지 흰색 파랑 자주...등이고
무늬는 좀 야단스러운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예를들면 학무늬 커다란 것 한마리 날아 다닌다든가..
66사이즈로 해 달라고 했더니
기술자에게 필요한 사이즈가 무엇무엇인지 물어 보겠다고 합니다.
단추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할 수 있고
길이는 원하는대로 골반밑까지 허리까지...등으로 할 수 있답니다.
목둘레도 전형적인 차이나칼라 대신 요즘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형해서 맞춰 입을 수 있다 합니다.
남녀 가능으로 맞출 수 있다 하고요. 속에 털을 넣을 수도 있고요.
내일 옷감을 보고 와서 다시 전화해 주겠다고 했는데
올케말이
여러개 주문 하면 좀 깎아주겠냐고 물어 보겠다 합니다.
중국옷 맞추실 분은 이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