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 함양군 함양읍의 상림숲, 함양군 안의면의 율림숲을 다녀왔습니다. 전 지금까지도 그 숲의 풍광들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데 아이는 이런 보고서 한장 남겨두고는 또 다른 일에 몰두 합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뚝딱 만들어 낸 허술한 부분이 많은 보고서지만 한번 쯤 읽어보아도 괜찮겠다 싶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신라 진성여왕 때 함양태수로 부임한 최치원선생이 함양 시내로 흘러드는 물길을 돌리고자 둑을 쌓아 만들고 그 둑에 심은 나무들이 숲을 이룬 상림숲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물소리와 새소리, 이미 꽃의 흔적은 사라지고 없었지만 거대한 연밭과 꽃무릇 군락지는 또 다시 가보고 싶은 유혹이 일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을 올리려니 용량이 너무 많아 파일첨부가 안되는군요. 나중에 배워서 올리도록 할게요. 지난번 경주에 간 사진도 몇 장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