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모임 961회 후기 > 정겨운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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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하나가 빠지고 난 모임이라서 

모든 회운들께서 같은 감회를 가지고 시간을 아껴 가면서 

모임을 진행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장이 말씀드린 대로 행복한 시간이라는 

물빛 본연의 느낌이 오롯이 살아있는 시간

다른 분들도 저와 똑같진 않겠지만 

다른 회원의 마음을 담고 애정을 쏟은 

갓 세상에 나오는 작품을 조심 스럽게 만져보는 느낌을

사실 우리 물빛의 회원이 아니라면 함부러 다루거나

애정없이 마구잡이로 평가 할 여지가 있는 점을 생각하면

이 시간이야 말로 작품을 완성하는데 

반드시 거쳐야 할 인큐베이트이고 용광로이고 산실일 것이다

 

특별히 이진흥 스승님의 주옥같은 첨언과 평가와 분석을 통해서 

더욱 예쁘고 아름답고 흠결이 다듬어지는 시간은 더더욱 그렇다

회장도 독수리 타법이지만 한글짜 한 말씀을 놓치지 않고 

현장의 소리를 시의 말미에 붙여 드리는 작업을 통하여

물빛의 시가  생명력을 나타내는데 한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회원들의 말슴을 귀중하게 담아본다

 

바라기는 

작품의 댓글에 붙여진 내용을 한 번 더 읽으시고

작품 완성에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시간에 쫒겨서 미쳐 말하지 못한 내용을 추가해서 

작품의 완성을 도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짬을 내서 일부 작품의 댓글을 추가했습니다

그시간에 녹음을 다시 들으며 

3월 봄날에 다시 만나겠습니다 /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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