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43회 물빛 시토론 후기 > 정겨운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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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3년 4월25일

시간 : 오후 7시 

장소 ; T 그룹통화

참석자 :11명 (이진흥선생님 정정지 고미현 정해영 남금희 전영숙 박수하 이규석 곽미숙 김미숙 박경화 )

 

*

시토론 작품은 총 9편입니다

 

 *꿈속의 잠깐 - 12 / 이진흥 선생님

        - 감태나무 지팡이 

* 저 만큼의 거리 / 정해영

* 봄비 / 남금희

* 9천만 원 / 김미숙

* 못생긴 배추 / 곽미숙

* 봄꽃들의 난장 / 이규석

* 후드득, 툭 / 박경화

* 라만차의 풍차 / 박수하

* 다시 부석사 / 전영숙 

 

 

 

꿈속의 잠깐 -12 / 이진흥

-감태나무 지팡이

 

 

나는 보납산 기슭에서 용을 만난다석양에 비늘이 번쩍이지만 강을 바라보는 눈길은 온화하다비스듬히 앉아서 산은 태고를 자랑하고 강은 세월을 밀어내고 있다”¹면서 나를 돌아본다나는 번갯불에 타서 검게 휘어진 감태나무 지팡이를 준다천천히 일어나더니 용은 허리를 구부려 안개 자욱한 신선봉으로 잦아든다웬일인지 목이 메어 눈을 떠보니 산도 강도 사라지고 창가에 감태나무 지팡이만 기대어있다.

 

 

¹송항룡의 [노자가 부른 노래] 225보납산신선봉도 같은 쪽에 있다.

 

(문학과 창작/23/봄호)

 

 

*

선생님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뜻밖에 슬픈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존경하시는 송학룡 선생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물빛 시토론 시간에 송학룡 선생님에 관한

훌륭한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송학룡 선생님의

묘비 앞에서 이 시를 낭독하셨다 했습니다 

송학룡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5월 첫 번째 시토론은 (5월 9일)대면 수업으로 하겠습니다

시토론 대신 선생님께 문학공부를 듣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박수하샘 독서실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5월 9일 물빛님들 반가운 얼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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