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941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겨운속삭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밤길

 

이덕규

 

조금만 참아라

다 와간다 좋아진다

이제 따뜻한 국물 같은 거

먹을 수 있다

 

멀리서 가까이로

개 짖는 소리 들리고

언뜻 사람들 두런거리는 소리도

지척에까지 가까워졌다가는

이내 다시

아득히 멀어졌다

 

어머니

누비 포대기 속에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마흔아홉번째 겨울이 간다

 

*

조르바님의 '외다리 물새처럼'의 시집 해설을 읽으며 미처 읽지 못했던 시집을 조금이라도 읽은 기분입니다 선생님의 해설로 조르바님의 시세게를 넓고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고된 삶의 피로와 그로 인해 이제 눕고 싶은 간절한 휴식 여성에게 씌워진 굴레에 공감하며 조르바님의 오래 전 시를 감명깊게 읽습니다 선생님 좋은 해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내일은 941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내일 오후 3시까지 토론합시다 방에

한 방울 영혼까지 다 짜 넣었을

시 한편씩 올려 주십시요~~^^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943 제 950회 물빛 시토론 후기 2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8 164
6942 오늘은 950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8 290
6941 내일은 950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7 190
6940 제 949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25 336
6939 오늘은 949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25 210
6938 내일은 949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24 144
6937 제 948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1 198
6936 오늘은 948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1 164
6935 내일은 948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0 168
6934 제 947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7 202
6933 오늘은 947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7 285
6932 내일은 947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6 296
6931 제 946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13 498
6930 오늘은 946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13 216
6929 내일은 946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12 301
6928 제 945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5-23 231
6927 오늘은 945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5-23 137
6926 내일은 945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5-22 187
6925 제944회 물빛 시토론 후기 사진 (이진흥 시인 문학강연)(23.5.9.화) 2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5-18 723
6924 제 944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5-09 206
6923 오늘은 944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5-09 211
6922 내일은 944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5-08 365
6921 그러니까 그 비둘기가 2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5-01 716
6920 제 943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25 611
6919 오늘은 943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25 181
6918 내일은 943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24 412
6917 제 942회 물빛 시 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11 390
6916 오늘은 942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11 258
6915 내일은 942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10 461
6914 제 941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28 235
6913 프랑스 시인 쟈끄 프레베르의 시와 김혜순 시인의 시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28 420
6912 오늘은 941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28 395
» 내일은 941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27 750
6910 시적 변용에 대하여 ㅡ 1930년대 시문학파 시인 박용철의 <시론> 중 일부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20 693
6909 제 940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14 217
6908 오늘은 940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14 397
6907 내일은 940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13 170
6906 네 안의 블루, 그랑 블루, 꽃들이 파랗더라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05 511
6905 제 939회 물빛 시 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28 174
6904 오늘은 939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28 164
6903 진달래, 봄밤, 옛 그릇 꽃나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27 701
6902 내일은 939회 물빛 시 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27 122
6901 제 938회 물빛 시 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14 282
6900 오늘은 938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14 355
6899 내일은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13 188
6898 제 937회 물빛 시 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1-31 148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