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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님들께 인사드립니다. 메나리, 박경화입니다.

정겨운 속삭임에 글을 쓰려니 회원가입을 해야 해서 다시 가입 후 꽃나비달로 하였습니다.

올해 여러분이 떠나보낸 피아노는 잘 받았으며, 물빛을 쉬는 동안 잊지 않고 동인지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동인지를 모두 꺼내어 저의 시를 읽어보고, 줄 세워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처럼 어딘가 헐렁했지만, 해가 갈수록 왼쪽처럼 신화 만들기가 되고 있는 물빛! 장엄하지 않습니까?!

한 권 한 권이 피아노 건반처럼 보였습니다.

음악이 되어 흐르는 시들, 그 음을 따라 춤추는 제 마음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문득, 보이지 않는 마음을 본 듯이 느끼는 것은 시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음을 보게 하고, 세상을 읽게 하는 시!

시를 쓰지 않으면 빈털터리 거지가 될 것이라고 믿었던 어린 시절이 그립습니다.

제게 남은 날들을 빈털터리로 살지 않기 위해 시에게 또다시 구걸을 시작합니다아니, 구애를 합니다

빈 몸 가득히 시를 채우며 사랑하기 위하여!

 

* 지금도 출판기념회 때 동인지에서 시를 각자 한 편씩 뽑아서 읽나요?

그렇다면 저는, ‘집장 이야기를 읽었을 것입니다. 한번 먹어보고 싶고, 만들어보고 싶은 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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