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바다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겨운속삭임

|
21-01-11 21:38

엄마의 바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엄마의 바다

이규석

수평선 펑퍼짐하게 눌러앉은 바다
소라빛 소녀였다가
샛바람에 옥빛 아내로 거듭나더니
놀라워라, 당신
금세 남빛 엄마 되고 말았네

누런 강물 밀려와도
성난 태풍 해작질에도
바다 마음은
언제나 고운 물빛이어라

하지만 당신 속은
하루도 평안할 날 없는
생명을 키우는 품
생속의 애비는 모른다
뜨겁게 터져 나오는 숨비소리를

언제나 살아 일렁이는 바다
밀려오면 옥빛
밀려가면 쪽빛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어라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757 이혜선 시인의 <운문호일, 마른 닭뼈> 1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0 483
6756 제892회 물빛 정기 시 토론 후기 (21.3.9.화)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6 401
6755 (youtu.be 링크)시인과의 만남-이진흥 교수님 강의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3-11 378
6754 제892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T그룹 통화) 안내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8 371
6753 <시인과의 만남> 강연 사진(용학도서관, 21.2.25.목)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3-06 405
6752 2월 25일(목) 용학도서관 <시인과의 만남> 시간에 2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26 342
6751 제891회 물빛 시 토론 후기(21.2.23.화)ㅡT그룹 통화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25 368
6750 늦깍기 친구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23 291
6749 891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T그룹 통화) 안내(2.23.화)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22 436
6748 제890회 물빛 시 토론 후기(21.2.9.화)ㅡT그룹 통화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8 375
6747 적벽별장에서 돌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382
6746 김지향 시인의 <눈뜨는 잎사귀>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344
6745 시인은 왜 시를 쓰는가ㅡ정호승 편(옛 글)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6 398
6744 복수초 돌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5 354
6743 휴식(休息) 돌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09 307
6742 가위를 들다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09 394
6741 890회 물빛 정기 시 토론회 안내(T그룹 통화)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08 322
6740 제889회 물빛 정기 시 토론회 후기ㅡT그룹 통화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7 338
6739 889회 시 토론용 ㅡ이규석님의 <동병상련>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463
6738 몬스테라 옆에 제라늄이 있다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368
6737 수저통 (889 토론용)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721
6736 달푼님과 오즈님~ 고맙습니다^^ 침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402
6735 오즈님 달푼님 감사합니다 해안12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243
6734 찡긋 웃는다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857
6733 새 단장한 물빛 홈을 둘러보며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420
6732 889회 토론용 시 <빅 브라더>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267
6731 새집 고맙습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851
6730 오즈내외분께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326
6729 오즈님 달푼님 감사합니다. 목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399
6728 새단장 해주신 오즈님 내외분께 감사+889회 시 토론회 재안내 조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6 500
6727 아이에게는 1 이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1-25 367
6726 제888회 물빛 정기 시 토론회 후기-T그룹 통화 2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679
6725 망각일기·10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281
6724 답변글 망각일기·10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3 679
6723 햇살 놀이터 여호수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416
6722 답변글 햇살 놀이터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3 415
6721 팔 다리가 길고 수척한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316
6720 답변글 팔 다리가 길고 수척한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3 234
6719 888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안내-T그룹 통화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291
6718 그저그런 그제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437
6717 답변글 목련 님의 시와 두칠이 님의 '옴마 밥그릇'을 읽고 메나리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454
6716 답변글 마주보며 이야기 할 날이 올 때까지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317
6715 답변글 오랫만입니다. 메나리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1-01-12 474
6714 답변글 그저그런 그제-토론 후기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3 408
» 엄마의 바다 cornerlee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1 363
6712 답변글 엄마의 바다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1-01-13 143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