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4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후기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겨운속삭임

|
20-11-11 07:57

제884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후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 제884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후기 ***

일 시 : 11월 10일(둘째 화요일) 저녁 7시
T그룹 통화 초대 : (존칭 생략) 김학례, 김세현, 정해영, 곽 미숙, 박수하, 이규석, 이재영, 고미현, 전영숙, 남금희. & 이진흥 교수님(11명)
* 참석자 : 이규석님, 곽미숙 님, 김학례님, 침묵님, 하이디님, 조르바. 이진흥 교수님.(7명. 목련님께서는 연결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회장의 실수로 연결을 못해 통화 끝나고 1:1로 결과 보고)

내용 :
1) 출판사 방문하여 물빛 37집 원고 교정 작업을 해 주신 역대 회장님들(정정지-정해영-전영숙 회장님)과 교수님께서 출판 진행 상황을 알려 주시다(책 제목과 표지 사진 등).
이도원 동인의 단편소설 1편과 이경희 동인(在美)의 시 5편도 포함.
김세현 선생님의 시 1편과 완쾌를 비는 말로 한 페이지.
총 600부 발행.
2) 출판기념회 날짜와 장소, 초대장 등을 의논.
3) 8월에 정년퇴직 하셨다고 이제 알리신 침묵님, 생일 맞으신 서강님, 옻골 풍경을 전해주시며 자꾸만 초대하시는 곽미숙님, 옻골과 관련 있는 이규석님의 고향 동네 얘기, 여호수아님께서 유머를 보내시지 않아 사업으로 바쁘신가 궁금. 등등
4) 이재영 선생님의 시 <어머니의 눈물> 토론.

추운 날씨에 낮부터 원고 교정 작업에 첨여하신 교수님과 역대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출판기념회는 11월 24일(화) 5시. <비원>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비원>은 작년에 출판기념회를 한 한정식 집입니다.
http://naver.me/GnV3yweo
(대구시 수성구 청수로 73. 053-742-3355)

토론회 끝나고, 김학례 님이 일러주신 대로 장소 예약부터 먼저 했습니다만
그곳 직원들의 breaktime이 4시 30분까지라고 해서
우리가 책 분배 작업 등을 마친 후 5시에 출판기념회를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할 듯합니다.
후에 톡으로 다시 의논하기로 합니다.
겨울이고 교통이 붐비지 않는 5시라는 시간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도 적절할 것 같다는 말씀들.
그 시간에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한 해가 조심스럽게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젊은시절, 큰 고통을 겪고 있을 때
만화가 한 분이 그린 그림이 그에게 큰 위로가 됐다 합니다.
아버지가 전해 준 그 만화 액자는 지금도 바이든의 책상 위에 있다고.
폭풍우로 파선할 지경에 있는 한 인물이,
신을 향해, Why me?라고 외칩니다.
(왜 하필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그랬더니 대답은
"Why not?"(왜 너는 안 되냐?)라는 2cut 짜리 만화였답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16225)

그는 이 만화를 통해 "아무리 나쁜 일처럼 보여도 많은 사람이 나보다 훨씬 더 안 좋은 일을 겪고 있고, 위로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과 '삶의 목적'을 찾으려는 노력을 통해 힘든 일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아내·딸 잃고 神 원망한 바이든, 그런 그를 일으킨 ‘두컷 만화’

그런 위로가 우리 모두에게 절실하다는 생각.
함께한다는 것........
살아 있어 함께 식사를 나눈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 기쁨인지요!!!

전영숙 전 회장님께서 올해 회장이 해야 할 많은 일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교수님께서는 평소에도 <물빛>에 올인해 주시니, 뭐라고 인사드리기에도 민망.
동인들의 협조와 사랑 속에서 <물빛 37호>는 계속 순항할 것입니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65 답변글 반갑습니다 침묵님~~~^^ 하루 이름으로 검색 2020-12-05 217
6664 답변글 봄볕에 탄 말 잘 받았습니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12-06 233
6663 물빛 885회 정기 모임 후기ㅡ 37집 출판기념회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6 801
6662 봄볕에 탄 말/ 물빛 37집 출판기념회 사진1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5 447
6661 답변글 봄볕에 탄 말/ 물빛 37집 출판기념회 사진2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7 351
6660 답변글 봄볕에 탄 말/ 물빛 37집 출판기념회 사진3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7 584
6659 답변글 봄볕에 탄 말/ 물빛 37집 출판기념회 사진4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7 202
6658 답변글 봄볕에 탄 말/ 물빛 37집 출판기념회 사진5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7 375
6657 답변글 구름의 박물관/남금희 ~ 회장님 고맙습니다^^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7 753
6656 답변글 봄볕에 탄 말/전영숙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7 245
6655 답변글 봄볕에 탄 말/전영숙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12-05 191
6654 답변글 물빛 출판기념회 후기를 읽고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12-04 243
6653 답변글 출판기념회 후기를 읽은 두칠님께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2-04 502
6652 내 아들이 건너는 세상 / 이향아 시인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2 236
6651 제885회 물빛 정기 모임(37집 출판기념회) 안내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1 872
6650 깊은산속 돌샘 이재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1 992
6649 답변글 깊은산속 돌샘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2-10 355
6648 못 위의 잠 (나희덕)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11-18 182
» 제884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후기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11 244
6646 어머니의 눈물 이재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10 205
6645 답변글 어머니의 눈물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11 235
6644 제 884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안내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09 388
6643 물빛 37호 연간집 돌샘 이재영 이재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9 254
6642 제 883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394
6641 답변글 제 883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8 602
6640 멈추고 쉬기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18
6639 답변글 멈추고 쉬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137
6638 앞쪽형 인간 / 이규석 cornerlee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630
6637 답변글 앞쪽형 인간 / 이규석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54
6636 겨울산 해안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145
6635 답변글 겨울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129
6634 두려움 여호수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599
6633 답변글 두려움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174
6632 돌에 아픔을 부려 놓고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536
6631 답변글 돌에 아픔을 부려 놓고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23
6630 터진 송편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11
6629 답변글 터진 송편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64
6628 스미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07
6627 답변글 스미다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462
6626 제883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안내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6 161
6625 답변글 물어 봐도 되요?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10-26 813
6624 답변글 답변 드려도 돼요?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324
6623 답변글 답변 드려도 돼요?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540
6622 답변글 끝 답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10-30 208
6621 이도원 동인(소설)의 2020년 현진건문학상 수상 소식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6 851
6620 답변글 대단혀!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10-26 392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