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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 전 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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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평이한 제목이지만 내용과 잘 매치가 된다 뜯어 보면 쉬운 제목에다 내용을 어울리게 잘 썼다 아버지와 딸의 아름다운 풍경이 떠 오른다 상상속의 추억 불러들인다 '아침마다 이슬 털며' 감각적으로 신선한 느낌 준다 '아저씨 오셨어요' 살아 있는 말로 살아난다 '겹겹 빼곡한 말이 온통 붉다'의 선명하고 강렬한 색이 아버지적이고 부성적이다 이 요소는 억압하고 누르고 권위적인데 여기서는 붉은 색체로 활기차고 선명하게 드러내 생깃하게 하고 고양시킨다 이 시에서 꽃밭은 다른 밭과 다르다 꽃밭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수단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해방 공간을 주어 깊어진다 '우주의 안녕을 다 담은 안부를 건넨다' 는 양자간의 좁은 사이를 우주적인 공간으로 확장 시켜 어린 동시적인데 머물러 있지 않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 아니라고 하지만 함께 만든 듯 하다 다정하고 좋다 (하이디) 테마를 잡으면 마음을 다해 시를 쓰고 정성을 들인다(목련님)

골고루 시가 균형을 유지 한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시에서 편하고 쉬운 말로 쓰고 있는데 그런 점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에서 천국을 얘기 할 때 사람들이 모두 반해서 따라 다녔는데 쉽게 설명을 잘 했기 때문이라 예를 드시면서 제 시의 미덕은 쉬운 말로 적절하게 써 읽고 나면 속에 본래성의 느낌을 준다 하셨습니다 저도 오늘 밤 구름 위를 떠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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