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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3 19:20

878회 정기 시 토론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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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토론을 할 때는 얼굴을 보고 표정을 읽어야
발언하는 사람의 진의를 파악하기가 쉬운 법이지요.
그럼에도 전화선을 통하여 작품 토론을 하는
낯선 방식으로 진행했는데도, 어쩌면 회장님이
저렇게 개별 작품에 대한 평론(?)을 명료하게
잘 정리해 놓으셨는지... 대단하십니다.
토론 후기만 읽어도 공부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이런 방식으로 토론이
이루어질는지 모를 텐데 부담스럽지 않게
간략히 쓰셔도 될 듯합니다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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