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토론을 할 때는 얼굴을 보고 표정을 읽어야 발언하는 사람의 진의를 파악하기가 쉬운 법이지요. 그럼에도 전화선을 통하여 작품 토론을 하는 낯선 방식으로 진행했는데도, 어쩌면 회장님이 저렇게 개별 작품에 대한 평론(?)을 명료하게 잘 정리해 놓으셨는지... 대단하십니다. 토론 후기만 읽어도 공부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이런 방식으로 토론이 이루어질는지 모를 텐데 부담스럽지 않게 간략히 쓰셔도 될 듯합니다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