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 조 식, 유두유록(遊頭流錄)
처음 위쪽을 오를 때는 한 걸음에서 다시 한 걸음 딛기가 어렵더니, 아래쪽으로 내려올 때는 그저 발만 드는 데도 몸이 절로 흘러내려왔다. 어찌 선을 좇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고, 악을 따름은 무너져내림과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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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보름이 되기 전의 달님이 어찌나 형형하시던지......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쩌억 갈라지는 듯 했습니다.
오늘이 보름이네요.
내일 밤에 달빛 산행을 했으면 합니다.
장소 - 갓바위.
시간 - 10월 18일, 화요일 밤 8시 30분
1. 갓바위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2. 꿀집식당을 지나 갓바위 오르는 길 입구에 있는 공중화장실 앞에서 만납니다. (만나기로 예약된 분은 저를 합해 모두 4명입니다.)
어떤 분이 예약을 하셨는지는 비밀 *^^*
내일 밤, 8시 30분에 공중화장실 앞으로 오시면 아실 수 있겠죠?
안 오시면 후회 *^^*
물빛님들, 답글 다시던지 전화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