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 갑니다
가로수 노란 은행나무 잎들이 한꺼번에 우수수
떨어진 길을 걷고 싶은 아침입니다
한 해의 마무리인 물빛 출판기념 잔치가 끝났습니다
덩달아 제 첫시집의 출판기념도 풍성했습니다
물빛과 애님이 보내신 꽃바구니가 환했습니다
사진을 올리신 침묵님 수고 하셨습니다
여러 선생님과 함께한 밤이 뜻깊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늘 함께 하기을 바랍니다
이진흥 선생님 감사합니다
회장님도 한 해 일이 많으셨지요?
홀가분하고 흐뭇한 마음이 들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젠 한수랑 지낼 시간이 많아지겠어요
숙제로 남아 있던 일들이 하나 하나 지워갑니다
마지막 남은 12월 뜻있게 보내시를 바람니다